[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바리톤 정경이 프랑스 피아니스트 리디 솔로몽과 함께하는 음악회 ‘환희(歡喜)를 두드리다’를 오는 22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정경은 한국 및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0회 우승을 기록한 성악가다. ‘클래식계 이단아’라는 도발적인 호칭으로 불리는 그는 지난해 1월 미국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초청으로 ‘셰도우 오브 돈 지오반니’를 성공적으로 공연했다. 같은 해 10월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 제26회 독창회는 전석 매진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공연은 프라이빗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한국과 프랑스가 가진 역사적인 바탕으로 자연·인간·조국·환희 등 총 4가지 키워드를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