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레반테' 임대 이적 가시화?…"감독이 직접 전화했다"

  • 등록 2019-06-26 오전 9:03:13

    수정 2019-06-26 오전 10:18:13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한국 대표팀 이강인이 대회 최우수 선수(MVP)상인 골든볼을 수상한 뒤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의 다음 행선지로 프리메라리가 레반테가 유력시되고 있다.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5일 지역 매체 카데나 코페를 인용해 “이강인의 레반테 이적이 곧 실현될 수도 있다. 이적 형식은 임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파코 로페스 레반테 감독이 이강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영입의사를 밝혔고, 다음 시즌 역할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레반테는 발렌시아 지역을 연고지로 두고있다. 매체는 “레반테로 이적한다면 이사할 필요 없이 가족과 지낼 수 있고 프리시즌 전 이적해 훈련도 함께 할 수 있다”며 “현재 레반테가 최고의 이적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레반테 이외에도 그라나다, 오사수나, 네덜란드 아약스와 에인트호번 등의 구단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발렌시아는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만을 고집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이강인과 계약했고, 바이아웃 금액으로 8000만 유로(한화 1053억 원)를 설정한 상태다.

이강인 측이 ‘출전 시간 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양 측 구단은 이를 보장하는 방안을 두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발렌시아가 임대 조건으로 20경기에서 25경기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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