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첫 평가전서 kt에 승리...NC 라이트-kt 소형준 호투

  • 등록 2020-02-22 오후 1:50:14

    수정 2020-02-22 오후 1:50:14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 사진=NC 다이노스
kt wiz 신인투수 소형준. 사진=kt wiz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 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지에서 실시한 평가전에서 kt wiz를 제압했다.

NC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kt를 4-0으로 눌렀다.

NC는 김성욱이 1회초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4회초와 7회초에는 kt의 수비 실책을 틈타 1점씩 더했다. 9회초에는 권희동의 2루타와 지석훈의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투수로 나선 새 외국인선수 마이크 라이트는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구속은 146㎞를 찍었다.

라이트는 “오늘 첫 실전 피칭은 재밌었고 결과도 좋아서 만족한다”며 “시즌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욱은 선제 솔로포를 포함,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수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김성욱은 “부담 없이 직구 타이밍을 노렸는데 홈런이 됐다”며 “작년 초부터 감독님과 상의해 폼을 바꿔나갔는데 현재 더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kt는 선발 쿠에바스가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1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신인투수 소형준은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시속 148㎞를 찍었다.

소형준은 “첫 등판이라 떨리고 설레었는데 초구가 잘 들어가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직구를 중심으로 투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했고 올 시즌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맡겨진 역할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출루 능력을 뽐낸 김민혁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출루율을 높이기 위해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에 집중해서 배트 중심에 맞추도록 훈련하고 있다”며 “첫 평가전에서 타격감이 좋아서 기쁘고 어느 타선에서건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NC와 kt는 23일 NC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홈구장인 에넥스 필드에서 2차 평가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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