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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구단은 7일(현지시간) “뮐러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나간다”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결과 2023년 6월까지 2년간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뮐러는 2000년 유소년팀에 합류한 이래 23년간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뛰게 됐다.
TSV팰 유소년팀에서 2000년 뮌헨으로 옮긴 뮐러는 2군 소속이던 2008년 8월 분데스리가에 데뷔하고 이듬해 프로팀과 정식 계약을 했다. 뮐러는 2009~2010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뮌헨이 독일 최강 클럽의 지위를 이어가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뮐러는 각종 공식 대회 521경기에 출전해 195골을 넣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리더인 뮐러는 우리에게 특별한 선수”라며 “서로의 의미를 잘 알고 있기에 재계약에는 긴 대화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