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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라이어티 500’ 명단을 공개했다. ‘버라이어티 500’은 버라이어티가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올해는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팀쿡 애플 CEO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을 모른다면, 당신은 어디에서 살다 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키워낸 방 의장의 성과를 소개했다.
방 의장이 이끄는 빅히트는 올 한 해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확고히 했다.
또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운영해 전 세계 팬덤을 한 곳에 모았고, 이를 통해 커뮤니티,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멤버십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음악을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음악과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게임, 학습 콘텐츠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방 의장은 올 초 ‘2020 빌보드 파워 리스트’, ‘2020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잇따라 선정됐고 지난 6월에는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