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배우 이지은, 자택서 숨진채 발견

  • 등록 2021-03-09 오전 8:39:35

    수정 2021-03-09 오전 8:39:35

이지은(사진=영화 ‘파란대문’ 스틸컷)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지은이 사망했다.

9일 연합뉴스는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지은은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며느리 삼국지’, ‘왕과비’ 영화 ‘러브러브’ 등에 출연했지만 1999년 ‘세리가 돌아왔다’를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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