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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사고 콘서트 가요" BTS 팬들, 음반 매장도 점령 [BTS LA 현장]

  • 등록 2021-11-28 오후 3:13:34

    수정 2021-11-28 오후 3:16:17

체코에서 온 방탄소년단 팬 아델라(왼쪽)와 파비아나(사진=김현식 기자)
체코 팬 파비아나는 한국어 공부책도 샀다.(사진=김현식 기자)
[로스앤젤레스(미국)=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1일차 공연 날인 27일(이하 현지시간). 공연 시작과 입장 시간이 각각 오후 7시30분과 5시30분이었던 가운데 다수의 팬들이 이른 오전부터 현장을 찾았다.

이 가운데 오전 시간대를 활용해 음반 매장을 방문하는 이들도 꽤 있었다. 한인타운 곳곳에 있는 음반 매장 안은 방탄소년단 팬들로 가득했다. 특히 한인타운 내에서 ‘K팝의 성지’로 통하는 초이스뮤직에는 긴 줄이 만들어질 정도로 많은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음반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 팬들(사진=김현식 기자)
방탄소년단 팬 알렉스(오른쪽)와 그의 모친이자 제이홉의 열혈팬 써니(사진=김현식 기자)
체코에서 왔다는 파비아나와 아델라는 방탄소년단의 음반 매장에서 ‘윙스’(WING) 앨범을 구매했다. 이들은 이날뿐 아니라 28일과 12월 1일에도 콘서트를 관람한다고 했다.

이들 중 파비아나는 방탄소년단 앨범뿐 아니라 서점에서 한국어 공부책도 샀다. 그는 “언어 공부를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 계기로 방탄소년단 팬이 됐다”며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진실한 마음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현지 팬 알렉스는 어머니와 함께 콘서트 관람 전 음반 매장을 방문했다. 그의 어머니 써니 역시 제이홉의 열혈팬이다. 알렉스는 “방탄소년단 음악의 멜로디와 하모니는 서양 대중음악과 비교해 매우 독특하다”며 “동양의 색깔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방탄소년단 음악의 매력”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 팬 앨리나(왼쪽)와 제이라(사진=김현식 기자)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다수의 K팝 그룹 앨범을 구매한 파트마(왼쪽)와 아비(사진=김현식 기자)
또 다른 현지 팬 앨리나와 제이라는 방탄소년단 앨범뿐 아니라 각종 MD 상품을 구매했다. 앨리나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나에게 에너지를 주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앨범 구매 이유를 밝혔다. 제이라 역시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나에게 기쁨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음반 매장을 찾은 이들은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다른 K팝 그룹들의 앨범도 함께 구매했다.

한인타운 거리에서 만난 방탄소년단 팬 파트마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펜타곤, 원어스, 에일리, 정세운, 퍼플키스의 앨범을 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에 2~30개의 K팝 앨범이 더 있다고 설명했다.

파트마와 함께 뉴욕에서 공연을 보러 왔다는 친구 아비는 “방탄소년단과 드림캐쳐, 마마무, 딘, 헤이즈를 함께 좋아한다”고 말했다.

K팝 팬 아리아나(왼쪽)와 마야(사진=김현식 기자)
방탄소년단 공연 때문이 아니라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주말을 맞아 음반 매장을 방문한 이들도 있었다. 10대 K팝 팬 마야와 아리아나다.

마야는 “스트레이키즈를 가장 좋아하고 그밖에 엑소, 방탄소년단, NCT, 2PM 등 여러 그룹을 좋아한다”면서 “한 달에 4번 정도는 K팝 음반 매장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세븐틴을 가장 애정하는 그룹으로 꼽은 아리아나는 “트와이스, 에스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앨범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앨범(사진=김현식 기자)
한인타운 내 K팝 음반매장(사진=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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