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임지연이 드라마 인기에 힘 입어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임지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박연진 역으로 출연했다. 학창시절 문동은(송혜교)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을 안긴 악역 캐릭터다.
드라마의 인기 지속 흐름 속 극중 임지연이 기상캐스터이자 건설회사 사장의 아내 역할을 맡으며 선보인 패션이 꾸준히 회자되는 중이다.
‘더 글로리’에서 임지연은 우아하고 단정한 의상부터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의상까지 모두 소화했다. 이에 ‘더 글로리’ 공개 후 온라인상에서는 ‘더 글로리 임지연 패션 모음’ 게시물이 잇달아 등장했고, 임지연이 극중 착용한 원피스, 로브 슬립, 재킷 등이 품절되기도 했다.
11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임지연은 박연진의 패션을 위해 스타일리스트 팀과 콘셉트를 공유했으며 실제 기상캐스터들의 의상도 참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연진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장면을 찍을 땐 보다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등 박연진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힘 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