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디렉터스 컷, 故장진영에 추모패 전달

  • 등록 2009-12-17 오전 9:33:40

    수정 2009-12-17 오전 9:33:40

▲ 장진영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영화감독들이 뽑는 영화상인 12회 '디렉터스 컷 어워드'(Director’s CUT Awards)에서 배우 고(故) 장진영에게 추모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디렉터스 컷 어워드'를 주최하는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은 17일 "오는 21일 열릴 시상식에서 고 장진영에게 영화 감독들의 그리움을 담은 추모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여배우로서 한국 영화계에 큰 발걸음을 남긴 장진영을 이젠 작품으로만 만날 수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기리기 위해 추모패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앞서 디렉터스 컷 어워드에서는 지난 2005년 사망한 고 이은주를 특별연기자로 선정해 트로피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238명의 영화감독들이 올해 개봉작 92편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한 '디렉터스 컷 어워드'에서는 '박쥐'가 올해의 감독상과 남자 연기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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