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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골이 재미있게 들어갔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팀에서 16개월 만에 터뜨린 골에 대해 이 같이 전했다.
호날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북한과 경기에서 팀의 6번째 골을 터뜨리며 7-0 대승에 힘을 보탰다.
호날두는 7-0의 대승을 거둔 데 대해 "무척 행복하다. 월드컵 본선에서 7골을 얻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동료들은 축하받아 마땅하다"고 전했다.
이어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소감으로 "3~4명의 선수들이 맨 오브 더 매치를 받을 만했다. 특히 티아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며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