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순 `행복의 조건`으로 SBS 컴백…`골드미스로 간다`

  • 등록 2010-07-13 오전 9:46:40

    수정 2010-07-13 오전 9:47:16

▲ 정경순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정경순이 골드미스로 변신해 20개월 만에 SBS에 컴백한다.

정경순은 다음달 2일 첫방송 예정인 SBS 아침드라마 `행복의 조건`에서 골드미스 고미애 역할로 캐스팅됐다.

정경순은 지난 2008년 12월 종영된 SBS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 이후 MBC 시트콤 `그 분이 오신다`와 특집극 `된장군과 낫토짱의 결혼전쟁`을 거쳐 다시 SBS에 복귀하게 됐다.

`행복의 조건`은 남편의 불륜 이후 이혼한 여자가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고 남편 몰래 아이를 키워 나가면서 겪게 되는 싱글맘 이야기다.

정경순이 연기할 골드미스 고미애는 민정(김지호 분)의 친정엄마 한평자(이경진 분)가 일하는 속옷가게 사장으로 늦은 나이에 박사장(기주봉 분)과의 가슴 뛰는 사랑을 경험하는 유쾌한 인물이다.

남녀주인공으로는 김지호, 임호, 고세원, 채민서가 발탁됐고 극의 재미를 더해줄 명품 조연으로 정경순과 함께 기주봉, 이경진 등이 활약할 예정이다.

`행복의 조건`은 `당돌한 여자`의 후속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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