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후배 앞에서 부끄러운 행동은 한 적 없어"

  • 등록 2010-08-15 오전 10:08:41

    수정 2010-08-15 오전 10:55:39

▲ DJ DOC 이하늘이 KBS 2TV '뮤직뱅크'에서 보아에게 받은 꽃다발을 바닥에 던지는 깜짝 퍼포먼스로 일부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DJ DOC의 이하늘이 논란이 된 '꽃다발 퍼포먼스'에 대해 "밤새 고민했다. 사과할 방법과 준비는 끝났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일로 보아가 상처받았다면 돌아가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고 사과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하늘은 '뮤직뱅크' 방송 당시 보아가 DJ DOC를 제치고 1위에 호명되자 바닥에 주저앉아 울상을 짓는가 하면 보아가 위로차 건넨 꽃다발을 바닥에 내던지는 등의 돌출행동을 보여 일부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하지만 이하늘은 '꽃다발 퍼포먼스' 관련 지나친 오해를 경계했다.

그는 "어차피 정해져 있던 1위, 못 받을 줄 알고 있었던 1위다. 리허설 할 때도 그렇게 했었다"며 "재미있게 놀고 싶었다. 의미 없이 투정부렸고 투덜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난으로 던진 꽃다발에 불편한 의미를 부여하고 (김)창렬이의 볼멘소리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해서 보아에게 큰 상처를 준 건 남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아쉬움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DJ DOC의 또 다른 멤버 김창렬은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좀 그렇다. 부다(DJ DOC 소속사)가 더 큰 회사였으면.." "나도 우리 음반 조금이나마 사러 다녀야지. 어차피 선물하면 되니까" "기분 좀 드(더)럽네"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을 키운 바 있다.

마지막으로 이하늘은 "보아와 악수를 하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워주는 모습은 안보인 건가? 아님 안보는 건가?"라며 "후배 앞에서 나 스스로 부끄러운 행동은 한 적 없다. 우리도 보아도 남들이 뭐라 하든 불편해질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 이하늘

▶ 관련기사 ◀
☞이하늘 `보아 꽃다발` 사건 사과, "내가 봐도 수위 지나쳐"
☞[이하늘 폭로진단]④"방송사vs기획사..여전한 갑을 관계"
☞[이하늘 폭로진단]③"음악방송·예능 출연, 따로따로 아니죠?"
☞[이하늘 폭로진단]②`우리 프로 출연하지 마!`..이유도 다양
☞[이하늘 폭로진단]①`인기가요`만의 문제인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최진실 딸, 모델 변신
  • 입 가린 채 '속닥'
  • 한파에도 깜찍
  • '노상원 단골' 비단아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