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블루`, 음원차트 석권..가요계 돌풍 예고

  • 등록 2012-02-22 오전 9:41:59

    수정 2012-02-22 오전 9:45:12

▲ 빅뱅 `블루` 뮤직비디오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빅뱅이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다시 한 번 가요계 돌풍을 예고했다.

빅뱅은 오는 29일 발매되는 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블루`(BLUE)를 22일 선 공개했다. 이 곡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몽키3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각 포털사이트 뮤직 카테고리 1위를 싹쓸이했다.

빅뱅이 1년여 만의 컴백을 앞두고 첫선을 보인 `블루`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멤버들의 더욱 성숙해진 보컬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보내는 아픈 감정을 `블루`라는 색에 비유했다. 대성의 교통사고와 지드래곤의 대마초 혐의 등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보낸 빅뱅에 묘한 감정이입이 되는 곡이기도 하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뜨겁다. 미국 뉴욕에서 촬영된 `블루` 뮤직비디오는 이국적인 배경 속에 멤버들의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선을 놓치지 않았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등에서 공개 7시간 만에 한국뿐 아니라 미국, 멕시코, 태국 등 전 세계에서 2만 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빅뱅은 오는 29일 앨범 수록곡 전곡을 타이틀로 내세운 미니앨범 5집을 발표한다. 이후 이들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6개국 25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투어 2012`(BIGBANG ALIVE TOUR 2012) 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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