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김장훈, '가수'로서 15년 만에 일본 행

  • 등록 2013-08-07 오전 9:09:50

    수정 2013-08-07 오전 9:09:50

김장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김장훈이 1999년이후 15년만에 일본에 간다.

김장훈의 공연소속사인 공연세상은 7일 “얼마전에 DMZ세계평화콘서트를 위해 입국한 일본그룹 LUV의 프로듀서와 일본의 구글, 유튜브 관계자들과 몇명의 유력공연프로듀서들을 만나러 김장훈이 8월말경 여러가지 프로모션회의차 일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극우경향이 두드러지는 지금의 일본의 정황상 좀 미루는게 어떨까 주변에서는 만류하고 있고 입국이 될지도 의문인데다 독도운동과 위안부운동을 하는 다른 사람과 달리 김장훈은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기에 안전상으로도 걱정은 되지만 김장훈의 성격상 소신과 맞고 마음을 한번 먹으면 반드시 실행하는 그간의 행동으로 보아 일본에 갈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주위에서는 많이 걱정하는데 별로 신경 쓰지않는다”는 입장이다. “얼마전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에서 많은 한국관객들이 일본그룹에게 환호를 해주며 한국의 선진국다운 매너를 보여주었듯이 일본 또한 과격한 행태로 후진국의 자세를 보이리라 생각지 않는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장훈은 “일본에서도 한번쯤 공연의 추억을 만들고픈 소망과 DMZ세계평화콘서트에서 일본그룹과 화음을 만들었듯이 음악안에서 만큼은 우정으로 함께 할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것과 별개로 독도와 위안부문제는 더욱 치열하고 치밀하게 계획된일들을 해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현재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의 격한 준비과정의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중이며 주말부터는 의리상 해야하는 몇가지 행사를 마치고 경기도DMZ세계평화콘서트에서 약속한 소년병기림비제막식을 마친후 8월말 일본 행 후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김장훈의 미국 퉁 공연은 10월 11,12일 캐나다 토론토 퍼포밍아트센터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칠레, 유럽 등 월드투어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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