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여자)아이들…K팝 그룹, 트위치 코로나19 모금 참여[종합]

'스트림 에이드 2020', 존 레전드·찰리 푸스 등 참여
  • 등록 2020-03-29 오후 2:18:23

    수정 2020-03-29 오후 2:18:2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팝 그룹들이 세계적인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Twitch)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 온라인 성금 모금 공연에 참가해 힘을 보탰다.

(위에서 아래로)그룹 몬스타엑스,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트위치는 한국 시간 29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트림 에이드(Stream Aid) 2020’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UN(국제연합)이 WHO(세계보건기구)를 통해 진행하는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행사다. 12시간 동안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디플로(diplo), 존 레전드(John Legend), 라우브(Lauv), 체인스모커스 등 세계적인 팝가수와 DJ들을 비롯해 컨트리뮤직,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활약 중인 전세계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방구석 콘서트와 응원 메시지는 물론, 샌드위치 등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거나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성격의 콘텐츠들이 릴레이로 펼쳐졌다.

K팝 그룹 중에서는 몬스타엑스,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정오부터 막바지 공연을 책임지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몬스타엑스는 “이렇게 쉽지 않은 시기 함께 힘을 모으고 서로를 돕자, 세계를 하나의 큰 공동체로 만들자”고 전하며 팬클럽 ‘몬베베’에게 “밥 잘 드시고 집에 머물러 달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자)아이들도 “손 잘 씻고 마스크 잘 끼고 다니시고 다들 건강 챙기셨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다들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멤버 민니가 영화 ‘비긴 어게인’의 OST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를 깜짝 선사하며 전세계 팬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우리 모두 좀 더 긍정적인 기운이 필요하다”며 “이런 시기 우리의 음악이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스트림 에이드 2020’에서는 뮤지션들 외에도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프로게이머들도 얼굴을 드러내 다양한 퍼포먼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은 약 270만 달러(한화 약 32억원) 정도다. 성금과 수익금 전액은 WHO의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에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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