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인 2K는 ‘바이오쇼크’, ‘NBA 2K‘, ’보더랜드 시리즈‘와 더불어 다양한 스포츠를 소재로 한 게임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락스타게임즈는 주요 게임으로 ’GTA’, ‘레드 데드‘ 시리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별 매출 비중은 내년 기준 2K가 55%, 락스타 게임즈가 35%, 기타 부문이 10%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콘솔 호황에 맞춰 오랜 게임 시리즈들의 IP라는 강점이 있는 테이크투 역시 돋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실제로 GTA 시리즈의 최신작인 ‘GTA5’는 지난 2013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2013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만 1억3500만 장에 달하는데다가 지난 2분기에만 500만장이 새로 팔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 5월에는 게임 제작사 에픽게임즈와 함께 ’GTA5‘를 무료 배포, 싱글 플레이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GTA 온라인’ 사용자 확대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여겨졌다.
이와 더불어 그는 “시리즈의 신작 GTA6 출시는 현재 미정이지만 내년 차세대 콘솔이 보편화되는 시점에 출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테이크투는 내년 락스타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호환될 수 있도록 기존작인 ‘GTA5’, ‘GTA온라인’ 등을 맞춰 출시하고, 프라이빗 디비전은
이에 미래에셋대우는 테이크투에 대해 투자의견 ‘단기 보유(Trading Buy)’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로는 198달러를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016~2017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디지털 매출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시기”라며 “현재 주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