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행보 시동 거는 김동연, 29일 제주·거제 방문

  • 등록 2021-07-29 오전 5:00:00

    수정 2021-07-29 오전 5:00:0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오늘(29일) 제주를 방문하며 대권 행보 시동을 건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글로벌 이슈 논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제주시 조천읍에 소재한 스타트업 ‘제클린’을 방문, 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와의 만남은 일정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뒤이어 김 전 부총리는 경남 거제시 어촌마을 등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마을의 고문 및 명예 어촌계원으로 위촉된다.

앞서 김 전 부총리 측은 지난 27일 공보용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 채비를 마쳤다. 그가 주도하는 ‘경장포럼’도 이르면 내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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