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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첫 전국투어… 너무 설레고 벅차" [인터뷰]①

  • 등록 2022-05-14 오후 12:15:00

    수정 2022-05-14 오후 12:15:00

송가인(사진=포켓돌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팬분들의 박수 소리와 호응이 무척 그리웠어요.”

트롯 가수 송가인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에 나서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송가인은 13일 서울 강남구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으로 콘서트를 열 수 있게 돼 너무 설레고 벅찬다”며 “단독콘서트로 전국투어를 진행하는 건 처음인데, 그래서인지 기대도 크고 떨린다”고 말했다.

송가인의 콘서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야말로 ‘품귀’다. 그만큼 송가인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고, 송가인의 콘서트가 양질의 공연이란 것을 반증한다. 송가인은 “‘1초 매진’이란 단어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내겐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매진’이란 단어가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따라오면서 마치 꿈을 꾸는 것만 같다”며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도 오픈과 동시에 VIP 전석이 매진됐는데,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를 보기 위해 팬분들이 앞다퉈 찾아주신다는 것인 만큼 엄청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혹시 본인 콘서트의 티켓팅을 직접 해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송가인은 “내가 내 콘서트를 볼 일이 없어서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주변에서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고 성화를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팬분들도 SNS 등 댓글에 티켓팅에 실패했다고 울상을 짓기도 하고, 또 어떤 분은 어머님 티켓팅에 성공하면 이런 효도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더라”고 팬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5월 8일 어버이날에 진행한 무료 콘서트 이야기도 들어봤다. 송가인은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무료’로 공연을 진행하는 통 큰 결정으로 화제가 됐다. 송가인은 “꼭 한 번은 무료 콘서트를 해보고 싶었다. 아니, 해드리고 싶었다”고 힘주어 말하며 “(무료 콘서트를) 하면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전 국민의 자식들을 대신해 효도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며 “마이크를 잡은 뒤 얼마 안 됐는데 금방 마지막 순서가 되더라. 역대 어버이날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됐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송가인에게 어버이날 본인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해드렸냐고 묻자 “사실 해드린 게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송가인은 “평소에 잘 해드리고 있다. 매달 용돈도 드리고, 그때그때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택배로 보내드리곤 한다”며 “굳이 어버이날이라고 해서 뭘 해드리는 건 가식적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잘 하는 게 진정한 효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송가인은 “최근엔 엄마에게 금미녀를 선물해 드렸다. 순금”이라고 강조하며 “사실 은비녀 3개를 드린 적이 있었는데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 그래서 금비녀를 드리게 됐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지난달 21일 정규 3집 ‘연가’를 발매했다. 지난 2집에서 세미 트롯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송가인 특유의 감성이 담긴 전통 트롯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동백아가씨’를 만든 고(故) 백영호 선생이 작곡한 노래다. 고향을 갈 수 없는 실향민의 절절한 한(恨)을 담아내 강한 울림을 선사한다. 송가인은 오는 28~2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4일 대구, 6월 11일 전주로 이어지는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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