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母와 관계회복 원한다?…1년5개월 전 발언, 이후 언급 無"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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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2-10-08 오후 2:48:30

    수정 2022-10-08 오후 2:48:30

박수홍(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어머니와 관계 회복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1년 5개월 전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이데일리에 “박수홍 씨가 어머니와의 관계회복을 원한다고 말한 것은 1년 5개월 전에 한 말”이라며 “그 이후에 저와 부모님의 관계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 변호사는 “저는 변호사이기 때문에 박수홍 씨의 의사표현이나, 심경에 대한 발표를 할 입장은 아니”라며 “심경 대변 권한이 없고, 현재 어떤 심경인지도 알지 못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앞서 스포츠한국은 노종언 변호사가 “박수홍 씨가 가장 원하는 것은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현재 심경이 아닌 1년 5개월 전의 발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수홍과 친형은 출연료 횡령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의 친형은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박씨의 친형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박씨의 형수 B씨 또한 일부 공범으로 인정하고,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4일 박씨의 부친은 검사실에서 진행된 박씨와 A씨 간 대질 조사 과정에서 “인사도 안 하느냐. 흉기로 배를 XX버리겠다”며 박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실신한 박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안정을 찾은 뒤 전화 통화로 7시간 동안 대질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수홍은 건강을 회복한 뒤 예정된 스케줄인 MBN ‘동치미’, JTBC ‘알짜왕’ 등의 녹화에 참여했다. 아버지에 폭행을 당한 다음날인 5일 MBC ‘라디오스타’ 녹화까지 예정대로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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