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업종 1분기 실적 분석- 대우증권

  • 등록 2000-05-20 오후 12:09:26

    수정 2000-05-20 오후 12:09:26

대우증권은 20일 삼보컴퓨터 엘렉스컴퓨터 등 컴퓨터업종의 1분기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으나 연간 매출액 증가율은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14개 컴퓨터 관련 업종의 1분기 매출액이 1조6천1백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어났으며 이같이 실적이 호전된 것은 PC시장의 내수및 수출이 호조를 보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내 PC생산규모는 5조7천억원대로 전년 대비 46% 늘어날 전망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57% 성장해 컴퓨터 업종중 가장 큰 폭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낮은 마진의 저가 PC가 매출의 주종을 이루고 있어 매출 증가가 곧 영업이익(391.6%)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PC메이커에 비해 서버및 스토리지 업체들은 높은 마진을 바탕으로 큰 폭의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대우는 밝혔다. 컴퓨터 업종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매출 증가율이 1분기 매출액 증가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컴퓨터 업종이 지난해 1분기까지 불황을 겪으면서 대부분의 매출이 하반기에 일어나 올해 1분기까지 호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대우는 분석했다. 따라서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호황이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1분기 만큼 높은 매출액 증가율은 기대되지 않는다고 대우는 덧붙였다.
다음은 각 컴퓨터업체의 1분기 실적

업종      1분기매출(억원)  증가율(%)
삼보컴    1,600            657.5
KDS       1,182            17.8
엘렉스    174              53.6
한국컴    256              △26.8
청호컴넷  132              116.3
다우기술  65               270.8
신도리코  644              26.8
유니텍    119              57
유니와이드19               137.5
넷컴스    75               60.2
가산전자  8                612.5
제이스텍  70               128.6
맥시스템  44               360
택산I&C   166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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