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우라와, 유소년 교류 프로그램 실시

우라와 유소년 코칭스태프 방한…축구클리닉 실시
  • 등록 2010-08-17 오전 11:24:51

    수정 2010-08-17 오전 11:24:51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FC서울이 운영하는 유소년 클럽 '리틀FC서울'과 J리그 우라와레즈 유소년 클럽 '하트풀클럽'이 양국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교류 행사를 갖는다.

서울은 '오는 22일부터 4일간 하트풀클럽 코칭스태프가 한국을 방문해 서울에 머물며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하트풀클럽과 리틀FC서울의 코칭스태프가 함께 양국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갖는다'고 덧붙였다.

리틀FC서울과 하트풀클럽의 만남은 '축구'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유소년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하트풀클럽 코칭스태프는 23일 오전10시부터 서울 월드컵공원 추구장에서 리틀FC서울 회원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실시한다. 아울러 24일 오전10시에는 서울 아현초등학교에서 아현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연다.

하트풀클럽이 실시하는 축구클리닉에는 리틀FC서울 코칭스태프도 참여해 서울의 클럽이 가진 장점과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하트풀클럽은 지난 2003년 창단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풀뿌리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해왔다.

FC서울과 우라와레즈는 수년전부터 한-일 양국 프로축구의 포괄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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