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7 포토스토리①]정준하 풍차돌리기vs정형돈 드롭킥

  • 등록 2010-08-20 오후 12:08:13

    수정 2010-08-20 오후 3:15:36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WM7` 특집을 마무리하는 파이널 경기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멤버들은 그동안 연마해온 현란한 기술과 특유의 쇼맨십으로 실제 프로레슬러를 방불케 해 객석을 가득 메운 4000명의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그 뜨거웠던 현장, 편집된 영상으로 보면 더욱 재미있겠지만 미리 맛보기로 `포토 스토리`를 엮어봤다.[주의! 스포일러 있음] 
 

"난 심판 하~하~" 잠시 암전 후 심판 복장을 한 하하가 마이크를 들고 링 중앙에 등장했다. 하하는 장내 아나운서처럼 걸죽한(?) 목소리로 제1 경기 `개인 타이틀전` 출전 선수들을 소개했다.

"미스터 장모 거세게 반데라스 정준하~" 하하의 소개에 이어 정준하가 링으로 걸어나오고 있다. 정준하는 미국 프로레슬링 WWF의 전설적인 선수 울티메이트 워리어를 연상케 하는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를 위해 정준하는 1개월도 안돼 12kg을 감량, 탄탄한 몸매를 만들었다.
 
`난 경기할 준비가 됐어!` 링 위에 오르는 정준하가 눈빛을 매섭게 빛내고 있다. 이날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려는 자세가 엿보였다.

"미스터 원 머리 투 냄새 캡틴 곰팡이 박명수~" 하하의 소개를 받은 박명수가 관객들의 환호를 유도하며 링으로 걸어나오고 있다. 
 
`프로레슬링을 해도 쪼쪼댄스는 통한다구.` 박명수가 링으로 걸어나오도 특유의 쪼쪼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오늘 난 어떻게 해서든 이길 거야~" 박명수가 링 위에 오르기 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듯 양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이건 핸디캡 매치야. 내가 저 고깃덩어리랑 경기를 해야 하다니. 체급이 맞지 않으니 친구를 불러야겠어." 박명수가 마이크를 잡고 상대 정준하를 자극하는 멘트를 날리고 있다.
 
박명수의 지원요청을 받고 정형돈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정준하가 별 것 아니라는 듯 조롱하는 손짓을 했다.
 
`맛이 어떠냐!` 정준하가 정형돈을 공격해 쓰러뜨린 뒤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일으켜 세우고 있다.

`숨막혀~` 정준하의 목조르기 공격에 정형돈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이번에는 내가 반격할 차례!` 정준하의 목조르기에서 벗어난 정형돈이 정준하를 코너로 몰아붙인 뒤 몸을 날려 가격을 하고 있다.

`감히 날 쳤어?` 정준하가 정형돈을 링 밖으로 밀어낸 뒤 자신도 밖으로 나가 정형돈을 공격하고 있다.

`어딜 올라가!` 정준하가 링 위로 올라가려 할 때 박명수가 정준하의 급소에 걸리도록 로프를 들어올렸다. 박명수의 악동같은 웃음과 고통스러워 하는 정준하의 표정이 대조를 이룬다.

`당해봐라. 정준하.` 박명수가 쓰러진 정준하의 복부를 발로 공격하고 있다.

`드롭킥 작렬!` 정형돈이 로프에서 몸을 날려 정준하의 가슴을 향해 드롭킥을 시도하고 있다.

정준하가 정형돈의 두 다리를 양쪽 겨드랑이에 끼고 풍차돌리기를 시도하고 있다. 정준하도 몸집이 크지만 정형돈도 만만치 않은 덩치. 과연 정준하는 이 기술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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