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새 앨범 `대박`..차트 `톱10`中 8곡 장악

▲ 비스트

[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그룹 비스트가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 음원차트를 `올 킬`한 투애니원(2NE1)의 대항마로 급부상하며 `대박`을 예고했다.

17일 정규 첫 앨범 '픽션 앤 팩트'(Fiction & Fact)를 발매한 비스트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도시락, 몽키3 등 주요 온라인음악사이트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벅스에서 비스트는 이번 앨범 타이틀 곡 `픽션`(Fiction)으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톱10 중 8곡을 자신들의 이름으로 채우는 기염을 토했다.

벅스의 이날 실시간 차트 2위부터 7위는 `더 팩트`, `백 투 유`, `불러보지만`, `유`, `프리즈`, `바이러스`로 모두 비스트의 곡이다. `라이트니스`(Lightness) 역시 10위에 이름에 안착했다.

멜론에서는 `비가 오는 날엔`이 2위, `픽션`이 4위, `러브송`이 8위에 올랐고 엠넷, 소리바다, 도시락, 몽키3에서도 이 두 곡은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하며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투애니원 `론리`(Lonely)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비스트는 이번 새 앨범에서 한층 남성적인 강렬함을 예고해 첫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비스트는 19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스페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