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리즈 강속구에 얼굴 맞고 쓰러져 교체

  • 등록 2011-08-14 오후 6:01:49

    수정 2011-08-14 오후 6:08:58

▲ 롯데 강민호. 사진=롯데 자이언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 강민호가 LG 강속구 투수 리즈의 투구에 맞고 쓰러진 뒤 교체됐다.

강민호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리즈의 초구에 그만 얼굴 부위를 맞고 쓰러졌다.

몸쪽 높은 공에 턱 부위를 맞은 강민호는 통증을 호소하면서 한참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경기장에는 앰블런스까지 들어왔다.

다행히 강민호는 잠시 후 일어나 제 발로 걸어서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계속 턱에 얼음주머니를 댈 정도로 통증이 계속됐다. 결국 더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대주자 장성우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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