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진 개리 음악의 3요소.."리쌍답다"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리쌍 멤버 개리가 음악의 3요소로 필(Feel), 소울(soul), 인생(Life)을 꼽아 힙합 뮤지션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에서는 `메뚜기 사냥`을 주제로 한 멤버들의 퀴즈 서바이벌이 진행됐다.

이날 김종국 유재석과 팀을 이뤄 퀴즈를 풀게 된 개리는 음악의 3요소를 맞추는 퀴즈에 "너무 쉬운 것 아닌가"라는 자신만만한 반응을 보여 상대팀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하지만 개리는 "필, 소울, 마이 라이프"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왜 틀렸느냐?"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답은 리듬 멜로디 화성이다. 개리의 답은 오답이었지만 힙합신의 자존심 리쌍 멤버답다는 의견이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개리 오늘 빵 터졌다", "필 소울 마이 라이프가 진짜 정답이다", "힙합 뮤지션은 역시 다르네", "리쌍 멤버답다" 등 댓글을 남기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쌍은 지난 8월 발매된 정규 7집 `아수라발발타` 수록곡들이 한동안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장악하며 음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공연 `리쌍 극장`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최근 3회에 걸친 서울 공연은 전석 매진됐고 대구 공연은 95% 이상 좌석이 들어찼다. 오는 26~27일 열리는 인천 공연도 예매율이 9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