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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주연의 영화 `화차(火車)`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화차`(감독 변영주, 제작 영화제작소 보임)는 이날 하루동안 전국 453개 스크린에서 7만38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만8465명.
지난달 29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영화 `러브픽션`은 400개 스크린에서 3만8346명을 동원해 3위로 두 계단 내려 앉았다. 로맨틱 코미디 사상 처음으로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초반 막강한 흥행세를 보여온 `러브픽션`은 지난 6일 전해진 주연배우 하정우와 공개 연인이던 구은애의 결별 소식 이후 관객수가 급감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스오피스 4위와 5위는 `디스 민즈 워`와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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