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한 매체는 지현우가 최근 병무청에 입대 연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10월께 예정된 주연작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등의 해외 프로모션 등이 그 이유라는 설명도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하지만 지현우 측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 스타in에 “병무청에 연기 신청을 했고, 그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은 맞지만 드라마 프로모션 때문은 아니다”라고 일부 정황을 해명했다.
지현우는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8월에는 무조건 현역으로 입대할 계획이다. 혹시나 오해가 있을지 모를 드라마 프로모션이나 최근 공개 연인 사이가 된 유인나와의 관계 때문은 아니라는 점을 소속사 관계자는 분명히 했다.
지현우는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004년 KBS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지PD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오버 더 레인보우’, ‘메리대구 공방전’ ‘달콤한 나의 도시’ ‘부자의 탄생’ 등 다수의 드라마와 ‘주유소 습격사건’ ‘Mr.아이돌’ 등 영화에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3인조 그룹 더너츠로도 활동했다. 7일 종영한 ‘인현왕후의 남자’가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