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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은 여성 해양 전문가 천해주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지혜가 주인공을 맡았고, 그의 아역은 ‘해를 품은 달’로 주목받은 김유정이 나선다.
한지혜는 “유정 양이 굉장히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 ‘해를 품은 달’을 보면서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만나보니 이목구비도 오목조목하니 정말 예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한지혜와 김유정이 연기할 천해주 역은 배를 좋아하고, 좌절을 모르는 오뚝이다.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에 더해 배 수리는 물론, 기계를 만지고 개발하는데 절대적인 손 감각을 익혀 아버지를 위한 멋진 배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한지혜는 “평소에 바다에서 하는 취미 활동을 좋아한다”며 “드라마 시놉시스를 보고 ‘해주’와 저랑 굉장히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이어 “시청자들에게 예전보다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자신감도 있지만 부담감도 크다”며 “오랫동안 회자되는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제작진과 한지혜의 일문일답이다.
- ‘짝패’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 ‘메이퀸’을 선택한 계기는
▲ 울산을 주요 배경지로 조선소를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소재가 좋았다. ‘해주’란 캐릭터도 인물에게 깊이가 있고 도전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라 선택했다.
- 맡은 역할 ‘해주’는 어떤 인물인지?
▲ ‘해주’는 소녀가장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엄마와 오빠와 여동생을 다 챙기면서 꿈을 이뤄나가는 강인한 여자다.
- 오랜만에 밝고 경쾌한 역할인데 실제 성격은
▲ 이번 역할은 지금 제 모습과 굉장히 비슷하다. ‘밝은 해주랑 나랑 굉장히 잘 맞겠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시청자들한테도 예전보다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부담감과 자신감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다.
- 결혼 후에도 여전한 동안 외모다. 비결은
- 어린 해주역의 김유정을 만난 첫인상은
▲ 유정 양이 굉장히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 ‘해를 품은 달’을 볼 때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고, 직접 만나보니 이목구비도 오목조목 정말 예뻤다.
- 드라마 내용처럼 해양 관련 일에 취미가 있는지
▲ 바다를 정말 좋아한다. 부산에 가끔 놀러 가서 돛으로만 가는 1인용 요트도 배우고, 카약도 종종 탄다. 활동적인 취미를 좋아한다.
- ‘메이퀸’ 관전 포인트는
▲ 대본도 탄탄하고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큰 중공업이 등장해 멋있을 것 같다. 요즘엔 초반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이끌지 못하더라도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는 드라마가 많다. 어느 시점에서든 굉장히 경쟁력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