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복귀 현장 어땠나..'환상 팀워크'

  • 등록 2014-05-26 오전 9:09:26

    수정 2014-05-26 오전 9:09:26

트로트의 연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트로트의 연인’이 대본리딩을 가졌다.

최근 KBS 별관에서 진행된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재상 감독, 오선형 작가를 필두로 지현우(장준현 역), 정은지(최춘희 역), 신성록(조근우 역), 이세영(박수인 역)을 비롯하여 손호준(설태송 역), 윤주상(조희찬 역), 강남길(최명식 역), 김혜리(양주희 역), 김여진(방코치 역), 조덕현(김우갑 역) 등의 배우들이 모여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루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관계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이야기꽃을 피우며 대본 리딩을 시작한 배우들은 리딩에 돌입하자 각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채 대사 톤부터 표정까지 조절하는 것은 기본,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호흡을 맞추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한 열연을 펼쳐 현장을 압도했다.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빵빵 터트렸을 만큼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던 배우들의 시너지와 정은지의 구성진 트로트 실력에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입을 모아 대박을 예감했다”고 전했다.

KBS 고영탁 드라마국 국장은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무겁고 어두운데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었음 한다. 밝은 톤의 드라마이니만큼 시청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상 감독은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따뜻하고 즐거운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드러내 사기를 복돋았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과 트로트에 꿈과 희망이 모두 걸려있는 소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빅맨’ 후속으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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