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사진=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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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자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우승에 감격했다.
로빈은 1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국기 사진을 올리며, 월드컵 우승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어제 혁명 기념일이었고 오늘 월드컵 우승! 그리고 다음 주는 내 생일이다. 최고의 생일 선물을 줘서 고맙다”라고 했다. 이어 로빈은 “1988년 8살 때 월드컵 아직 기억 난다”라며 “오늘 프랑스 사람인 게 특히 더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앙투안 그리에즈만,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프랑스는 자국 대회였던 1998년 대회 우승 이후 2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편 로빈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