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 P2847(의장 ㈜조이펀 정상권 대표)은 직류 기반의 전력공급과 전력선 통신에 관한 기술 표준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다.
IEEE P2847 프로젝트는 배터리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IoT Load/Actuator Network에 연결된 부하의 구동 전력공급 기술과 부하제어용 직류 전력선통신 기술을 표준화의 범위로 한다.
부하제어용 직류 전력선 통신의 물리계층(Physical Layer)과 데이터 연결 계층(Data Link Layer), 그리고 IoT End Node Device에 연결된 부하에 직류전력공급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이번에 승인된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DCPTCL Working Group은 국내 중소기업인 타이니파워(주)(대표 최창준)이 보유한 신개념 직류전력선통신 기술을 주요 표준 후보 기술 중 하나로 판단하고 있다.
IoT 기술에 새로운 전환점
이번에 표준 제정을 목표로 하는 기술의 대표적인 활용사례는 다음과 같다.
구식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비용만으로 LED 조명의 원격 개별 제어가 가능하며, LED 조명의 On/Off, 밝기조절, 색온도, 시나리오, 모드 제어 등과 같은 다양한 IoT 조명 제어를 들 수 있다.
LED 조명제어 외에도 도로 신호등, 유도등,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직류 마이크로그리드, 자동차 전장,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 수요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Use-Case를 가질 수 있는 기술 표준화와 IoT 연계를 도모한다.
본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신설된 IEEE P2847 DCPTCL Working Group은 업계 공통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 프로토콜 등의 상호호환성 인터페이스 표준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신산업 및 혁신 성장을 창출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ITP, TTA, KISTA 등 국내 공공기관 지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원장 김태만)의 표준특허 창출 지원까지 덧붙여져 여러 주체의 정부 지원 시스템과 프로그램들이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잘 작동해 시너지를 낸 성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