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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해리 케인 "6월까지 리그 못끝나면 시즌 취소해야"

  • 등록 2020-03-30 오전 9:30:41

    수정 2020-03-30 오전 9:30:41

해리 케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7)이 “6월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끝나지 않으면 시즌을 취소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케인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출신 축구인 제이미 레드냅이 진행한 인스타그램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 재개가 불투명해진 상황에 대해 “리그 사무국이 시즌을 마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지만 ‘기준점’은 정해야 한다”며 “나에게는 6월 말이 시한”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이나 8월에 2019~20시즌을 치러야 한다면 다음 시즌에 부담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 실익이 없다”며 “6월까지 리그를 마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잉글랜드 축구계에서는 2019~20시즌을 어떻게 마무리지을지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뒤늦게라도 경기를 치러 시즌을 마쳐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케인처럼 리그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다만 리그를 중단할 경우 현재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을 우승팀으로 인정할지에 대해선 논란이 불가피하다. 현재 리버풀은 27승 1무 1패 승점 82를 기록,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에 25점 차로 앞선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30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케인은 “나도 야망이 있고,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며 “팀이 발전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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