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첫 원조가수 김연자…응원단 임영웅이 눈물 쏟은 이유

  • 등록 2020-08-03 오전 9:27:05

    수정 2020-08-03 오전 9:27:0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의 1회 원조가수로 46년 내공을 가진 트로트 여제이자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아모르파티’의 주인공 김연자가 출격한다. 또 김연자를 응원하기 위해 ‘트롯 브라더스’ 임영웅&이찬원이 연예인 판정단으로 동반 출연, 심장이 쫄깃해지는 ‘연자쌤 맞히기’에 나선다.

‘히든싱어6’(사진=JTBC)
앞서 7월 31일 JTBC ‘히든싱어6’ 첫 방송에 시즌6 원조가수 대표이자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김연자는 자신이 7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1회의 원조가수임을 밝히며 “아 모창파티!”라고 외쳐 기대감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서 명불허전의 화려한 모습으로 무대에 선 김연자는 “제 목소리 흉내내기 힘들거든요. 제가 90표 정도는 얻지 않을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관객 앞에서 더욱 자신만만해 했다.

또 연예인 판정단으로 이날 함께한 임영웅, 이찬원은 김연자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연자 만세 모창 만세 히든싱어 만만세~”라고 합창을 하는가 하면,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깨방정 댄스’까지 선보였다.

이들은 통 안에서 부르는 노래를 듣고는 “완전히, 100퍼센트 선생님입니다”, “듣자마자 이건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다른 곳에서 나온 김연자는 실망한 듯 “왜, 왜, 왜 몰랐어?”라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 이찬원은 당황해 어쩔 줄을 몰랐다는 전언이다.

MC 전현무의 “정말 아깝게 떨어졌는데요?”라는 코멘트와, “나 왜 눈물이 나오려고 해”라며 무너지는 듯한 김연자의 모습 또한 공개됐다. 이어 전현무는 “임영웅 씨 왜 우세요?”라고 물었고, 자리에 앉아 있던 임영웅까지 눈물을 쏟아 ‘히든싱어6’ 1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트로트 여제’ 김연자가 첫 원조가수로 출격하고 임영웅, 이찬원이 함께하는 JTBC ‘히든싱어6’ 1회는 오는 8월 7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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