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예 밴드 요아소비, 정규 2집 '더 북2' 발매

  • 등록 2021-12-07 오전 9:02:27

    수정 2021-12-07 오전 9:03:5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일본 신예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정규 2집 ‘더 북2’(THE BOOK2)를 발매했다.

요아소비는 곡을 쓰는 프로듀서 아야세와 보컬을 담당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쿠라로 구성된 2인 밴드다. 이들은 2019년 발매한 데뷔 싱글 ‘밤을 달리다’로 6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빌보드 재팬 핫100 차트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또 올해 빌보드 재팬 상반기 결산에서 톱 아티스트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요아소비는 소니뮤직재팬에서 운영하는 소설 플랫폼 ‘모노가타리’가 진행하는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곡을 만드는 독특한 활동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소설의 내용을 반영해 제작한다.

새 앨범은 1집 이후 싱글로 발매한 7곡에 신곡 ‘만약에 생명을 그릴 수 있다면’을 더해 총 8곡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책처럼 넘겨볼 수 있는 바인더 형태의 한정 수량 CD도 발매할 예정이다.

요아소비는 이달 1일 2집을 냈고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최대 공연장 부도칸에서 신보 발매를 기념한 오프라인 콘서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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