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영향…10월 중고 수입차·고급 세단 시세 하락한다"

아우디 A6 4.4%·벤츠 E클래스 3.0% 떨어져
국산차도 고급 세단 하락세 두드러져
"금융상품 통한 구매 비중 높은데 고금리로 수요 줄어들어"
  • 등록 2022-10-08 오전 8:00:00

    수정 2022-10-08 오전 8:00:0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고금리와 경기 불황 조짐으로 10월 중고차 시장서 수입차와 고급 세단 시세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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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10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수입차와 프리미엄 세단 위주의 고가 차량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를 먼저 살펴보면, 아우디 A6(C7)가 4.4% 하락했고, 벤츠 E클래스(W213)는 3.0% 하락했다.

국산차도 중형급 이상 세단 모델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올 뉴 K7 2.5%, 올 뉴 말리부 0.3%, 그랜저IG 0.1%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준중형 차량들은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2022년 9월 한달 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10만km미만 차량을 분석했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중고차는 할부 등 금융상품을 통한 구매 비중이 높다”며 “최근 경기불황과 고금리로 고가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딜러는 매월 8만대 이상의 개인 차량이 등록되고, 100만건 이상의 중고차 딜러 매입 견적이 제시되는 국내 최대 내차팔기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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