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보도들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엌칼로 추정되는 도구 2개를 손에 쥔 채 격렬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를 목격한 지인이 이를 브리트니의 자택 측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트니의 자택을 관할하는 보안관실 측은 “그녀가 잘 있는지 진정으로 걱정된다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CNN에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변호사 역시 경찰관에게 전화해 “방금 스피어스와 통화했는데 그에게 정신적, 신체적 또는 그밖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해당 소동이 벌어진 후 브리트니는 당초 게시한 영상에 “오늘 칼을 들고 부엌에서 놀기 시작했다”며 “진짜 칼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기를. 핼러윈이 곧 다가온다”는 문구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