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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를 유지했다.
지난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다이빙캐치를 하다 오른쪽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자마자 선발출장했다.
결국 클리블랜드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3-1로 이기면서 추신수의 타점은 결승타가 됐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3-1로 앞선 가운데 7회말 강우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바로 추신수 앞 타석에서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2시간 정도 지난 뒤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