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초대 kt 감독 "빠르고 공격적인 야구 하겠다"

  • 등록 2013-08-02 오전 9:29:59

    수정 2013-08-02 오전 9:29:59

조범현 초대 kt 감독.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 kt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조범현 감독이 빠르고 공격적인 야구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 구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범현 감독과 3년 간 계약금, 연봉 총액 1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조범현 감독은 구단을 통해 “국내 최고의 통신기업이자 국민기업인 kt의 프로야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준비와 노력을 통해 신생 구단인 kt가 중장기적으로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단단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kt 이미지에 어울리는 빠르고, 공격적인 야구, 재미있는 야구를 통하여 팬들에게 어필하고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t wiz 야구단 관계자는 “당초 8월 중순 감독 선임 발표를 고려했지만, 조범현 신임 감독이 코칭 스탭 및 선수단 구성을 원활히 진행하고, 10월부터 시작되는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선임 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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