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서경석 딸 사진 공개..'영락 없는 딸바보'

  • 등록 2013-08-27 오전 8:44:50

    수정 2013-08-27 오전 8:44:50

서경석 딸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방송인 서경석이 딸 지유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딸을 언급하며 사진을 보여줬다. 이날 서경석은 “아내가 초산인데 진통 3시간 만에 출산했다”며 “3시간이지만 고통스러운 아내의 표정을 못 보겠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내가 자존심이 있어서 고성도 지르지 않고 신음만 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서경석은 지난해 8월 태어난 지유 양의 사진을 공개하며 “내 코를 안 닮아서 다행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개된 사진 속 지유는 해맑게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믓하게 했다.

서경석은 “아이가 내 코 만지기를 좋아한다. 내가 엄지발가락을 포개는 버릇이 있는데 지유가 그런다”고 ‘딸바보’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 아이를 좋아하진 않았는데 내 아이는 다르더라”며 “다른 아이들까지 좋아졌다”고 달라진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서경석은 MBC ‘일밤’의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기존의 ‘입담꾼’ 이미지에서 진솔하고 강인한 남자의 모습까지 어필하고 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도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비법, 그 동안 개그맨 생활을 하며 겪었던 고충과 실패 등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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