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재벌가 영어로 대화? NO.. 제사에 공들이는 편”

  • 등록 2015-02-10 오전 8:40:40

    수정 2015-02-10 오전 8:40:40

최정윤. 힐링캠프 최정윤. 배우 최정윤이 재벌가의 루머를 해명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최정윤이 재벌가의 루머를 해명했다.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9일 방송은 설맞이 며느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최정윤, 걸그룹 SES 출신 슈와 박은경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최정윤의 남편은 재계서열 44위의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다. 이에 이경규는 “진짜 재벌가 며느리가 왔다”며 환대했다.

최정윤은 ‘남편이 후계자가 아니냐’는 질문에 “회사 마인드가 기존에 드라마에 나오던 그림과는 다르다”며 “남편은 후계자가 아니다. 그룹과 전혀 무관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또 “재벌들은 영어로 대화를 한다고 한다. 또 가끔 불어도 한다고 하는데 맞냐?”고 물었다. 이에 최정윤은 “아니다. 우선 난 영어를 못한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이어 “제사에 공을 들인다. 1년 제사가 10번 정도 있다. 그래서 가족들이 자주 모인다. 손위 동서만 네 명이다. 각자 요리를 하나씩 해온다”라고 전했다.

이어 “요리를 미리 해 간다. 며느리마다 20인분 정도 요리를 한다. 맛없다고는 각자 부인한테는 할 것 같다. 저희한테는 ‘이거 누가 했니?’라고 물어보시면 그 음식은 맛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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