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잇단 악재 속 묵묵히 활동..3일 `뮤뱅` 출연

  • 등록 2010-09-03 오전 11:02:58

    수정 2010-09-03 오전 11:04:50

▲ 이루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가수 이루가 잇단 악재 속에서도 묵묵히 활동을 잇고 있다.

이루는 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전 여자친구와 사이에서 일어난 문제와 최근 불거진 음반 `사채기` 의혹 등의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 눈길이 쏠린다.

그는 다른 가수들과 함께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여하며 본 방송 준비에 한창이다. 한 현장 관계자는 "평소와 다름없어 보인다. 드라이 리허설도 잘 마쳤다"고 전했다.

이루는, 지난 달 27일 작사가 최희진씨가 그녀의 미니홈피에 자신이 이루와 교제했는데 태진아가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이루·태진아 부자와 최씨 간 공방이 계속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일에는 이루 정규 4집 `갓 투 비`(Got To Be)가 발매하고 2주가량 지난 시점에서 음반 오프라인 매장인 서울 광화문의 핫트랙스에서 7000장이 팔린 사실이 알려져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핫트랙스 측이 광화문 매장을 새롭게 개장하면서 그간 밀린 주문이 한꺼번에 처리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번 최씨 스캔들과 맞물리며 의혹이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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