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좋은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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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펄시스터즈의 멤버 배인숙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쳤다.
배인숙은 27일 오전 방송된 SBS `조형기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 의사 남편과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얘기를 전했다.
배인숙은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결혼 후 평범한 삶을 택했다. 그렇지만 가수생활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했다. 결혼한 81년부터 20년간 TV를 안 본 적도 있다"고 깜짝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시 결혼과 가수의 선택 기회가 와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자신의 삶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서 배인숙은 여전한 미모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게시판에 "정말 곱다", "나이가 무색하게 지금도 여전한 미인이시다", "피부관리 비결이 뭘까"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배인숙은 언니 배인순과 함께 그룹 펄시스터즈로 1960-1970년대 활동했다. `커피한잔`이라는 노래를 히트시키며 인기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