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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동아일보는 광주교도소에 수감중인 전 씨를 최근 면회한 A 씨의 말을 인용해 '장자연이 전 씨에게 쓴 편지는 800통 정도'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전 씨가 장자연에게 보낸 편지는 1000통이 넘는다는 주장도 실었다. 기존에 전 씨가 법원에 공개한 장자연의 친필 편지는 50여 통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공개되지 않은 장자연의 친필 편지에는 장자연이 술 접대를 한 인사 60여명의 이름도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알려진 '장자연 접대 리스트'는 30여명으로 알려졌으나 만약 A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파장은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 씨는 장자연의 소위 '접대 리스트'와 자필 편지를 여러 지인에게 나눠 다양한 형식으로 여러 곳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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