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박민영 열애? `좋은 감정은 맞지만…`

  • 등록 2011-08-23 오전 10:27:18

    수정 2011-08-23 오전 10:27:18

▲ 이민호와 박민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드라마 ‘시티헌터’의 커플 이민호와 박민영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말 ‘시티헌터’ 종영 후 개인적으로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 아니냐는 소문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이민호와 박민영 각각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연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단계”라는 애매한 답변을 했다.

박민영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민영이 이민호와 사적인 만남을 가진 것은 맞지만 이제 1개월 정도이고 실제 만난 횟수도 많지 않았다. 서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 관계자도 “이민호와 박민영은 지난 2007년 드라마 ‘아이 엠 샘’에 함께 출연한 데 이어 ‘시티헌터’에서도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힘들 때 서로 위로를 해주다 보니 좋은 감정을 갖게 된 것은 맞지만 그걸 모두 연인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민호가 ‘시티헌터’ 촬영을 마친 뒤 1주일 간 미국으로 CF 촬영을 다녀왔고 팬미팅 등을 준비하느라 박민영과 만날 시간도 많지 않았다”며 “서로 ‘사귀자’고 하고 본격적으로 만남을 시작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는데 관계가 과장돼서 알려져 부담 때문에 앞으로 만나지도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타우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실내 포장마차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에 대해서도 “친한 또래 연기자 몇몇이 모였던 자리이고 이민호가 술을 마시지 않아 박민영을 집까지 바래다준 것이라고 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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