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승 제물' 알제리 만났다...벨기에·러시아도 해볼만

  • 등록 2013-12-07 오전 2:31:12

    수정 2013-12-07 오전 2:32:3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한 조에 속했다. 우려했던 지옥의 조는 피했다. 최상의 조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벨기에는 1번 포트에서 그래도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다. 에당 아자르, 마루앙 펠라이니, 로멜루 루카쿠 등 떠오르는 스타들이 즐비하지만 그래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독일 등에 비해선 해볼만하다고 볼 수 있다. 12월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11위로 낮은 편이다.

한국과는 월드컵에서 인연이 깊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한 조에 만난 바 있다. 이탈리아월드컵에선 0-2로 패했지만 프랑스월드컵에선 1-1로 비겼다. 한국과의 상대 전적은 3전1무2패로 한국이 아직 이겨본 적이 없다.

러시아 역시 유럽 팀 가운데서 그래도 해볼만한 상대다. FIFA랭킹 22위의 러시아는 지난 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한국이 1-2 역전패를 당했지만 선제골을 넣는 등 경기 내용에선 뒤지지 않았다. 제대로 준비해서 맞붙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알제리는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1승 제물이다. FIFA 랭킹 26위의 알제리는 아프리카에서도 비교적 약한 상대로 거론되고 있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1전 1승으로 한국이 앞서있다. 알제리를 반드시 꺾고 벨기에, 러시아 가운데 추가로 승점을 얻는다면 16강 진출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 관련기사 ◀
☞ 한국, '1승 제물' 알제리 만났다...벨기에·러시아도 해볼만
☞ '지옥은 면했다' 홍명보호, 브라질WC서 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한 조
☞ <속보>한국 축구, 월드컵서 벨기에·알제리와 한조
☞ 김연아, 새 쇼트프로그램 만점 데뷔...73.37점 '시즌 베스트 1위'(종합)
☞ 'FA 최대어' 카노, 시애틀과 10년간 2539억원 초대형 계약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1세 한고은, 각선미 깜짝
  • 백종원의 그녀
  • 결의에 찬 뉴진스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