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석(노홍철)" "아이돌 싫어"…'무도' 식스맨 추천 분위기 보니

  • 등록 2015-03-08 오전 10:31:11

    수정 2015-03-08 오전 10:31:11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7일 방송 말미에 내보낸 ‘식스맨’ 추천 관련 장면.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새 멤버 찾기에 공식적으로 나섰다. 이로 인해 새 멤버가 누가될지에 대한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트위터에 ‘’식스맨‘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흥미로운 점은 노홍철을 ‘식스맨’으로 추천하는 이들이 적잖다는 점이다. 트위터에는 ‘그 녀석..그녀석의 큰얼굴이 그립습니다’(eastqu***), ‘말 많고 하관 갑이고 미남과 F1을 역임한 그녀석(이라 쓰고 노홍철이라 읽는다)’(Glasses***), ‘대체불가 그녀석 노홍철! 노홍철만한 캐릭터도 없고 다른사람이 들어와도 분위기 못탈거같다’(passki***), ‘그녀석 아님 싫다’(park_1***) 등의 글이 올라왔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하차했다. 프로그램을 떠난 지 4개월이 됐는데도 적잖은 시청자가 노홍철의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에서 ‘사기 캐릭터’로 독보적인 활약을 해왔다. 게임을 할 때 갈등의 중심에 서며 판을 벌였던 게 그다. 게다가 ‘무한도전’ 애시청자들은 기존 멤버들에 대한 애착이 크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하하 등 원년 멤버들 사이에서만 나오는 ‘무한도전’ 만의 궁합이 있다고 믿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노홍철이 잘못은 했지만, 자숙 기간을 거친 만큼 방송에 복귀해 ‘무한도전’에 산소호흡기가 됐으면 하는 게 이들의 바람이다. 반대로 노홍철의 복귀를 탐탁지 않게 보는 시선도 있다. 노홍철이 죄를 짓고 물러난 만큼 그에 미련을 둬서는 안 된다는 이들이다. 방송의 재미만을 위해 노홍철만 감쌀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상당수 네티즌이 ‘무한도전’ 새 멤버로 아이돌을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트위터에는 ‘아이돌 출신만은 제발’(eyecandy***) ‘만약 아이돌 하나라도 나온다면 절대 안보겠다’(bloodnmur***), ‘아이돌 뽑는건 정말 최악의수’(zcsxz***), ‘아이돌은...(절레절레)’(BB_***)라는 글을 굴비 엮이듯 이어졌다. 특정 연예인을 새 멤버로 추천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돌만 아니면 된다는 글들이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7일 방송 말미에 ‘무도 식스맨을 추천해달라’며 내보내며 이번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티즌 추천이란 명분은 깔렸지만, 노홍철을 끌어 안기에는 부담도 적지 않은 게 사실. 이런 상황에서 제작진이 어떤 이를 ‘무한도전’ 새 멤버로 앉힐 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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