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하하-자이언티 노래에 "스폰서 없다.. 월세 살아"

  • 등록 2015-09-14 오전 9:01:40

    수정 2015-09-14 오전 9:01:40

하연수. 사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하연수가 “스폰서가 없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13일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1 생방송에 하연수, 차홍, 김구라, 오세득, 박지우가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연수는 “누리꾼과 소통을 해야겠다”며 “몇살이시냐”고 물었다. 이에 한 네티즌은 “항정살”이라고 답했다. 댓글을 본 하연수는 웃음을 터트렸고 채팅창에는 “가브리살 무한리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등장한 하하와 자이언티의 곡 ‘스폰서’의 가사다.

하연수는 “무한제공되는 곳이 어니냐”고 물었고 누리꾼들은 “스폰서”라고 알려줬다.

이를 몰랐던 하연수는 “인터넷 방송이니까 말씀드리겠다. 제가 쉰 지 4개월이 됐다. 스폰서가 있겠냐”라며 “얼마 전까지 월세에 살았다”고 말했다.

하연수는 이어 “그렇게 나쁜 말만 하면 벌받는다”라고 네티즌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곧 ‘무한도전’에서 나온 곡임을 깨닫고 “‘무한도전’을 잘 못 봤다”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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