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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30일 방송에서 “최순실과 장유진이 노린 것은 13조원의 평창동계올림픽”이라며 최순실 최측근의 증언을 폭로한다.
최근 K스포츠와 미르 재단에 앞서 지난해 6월 설립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이하 ‘영재선터’)의 기획자는 최순실, 실행자는 조카 장유진(장시호로 개명)란 의혹이 불거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영재센터’를 둘러싼 의혹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를 만났다. 제작진에 따르면 A씨는 최씨 일가를 오랫동안 알아왔으며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인이다. 그는 제작진에게 지난해 초 ‘영재센터’가 설립되는 과정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순실이 세운 여러 법인이 노린 것은 바로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무려 13조가 투입되는 국가 행사의 이권을 따기 위한 전초 작업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나랏돈 몇 억 받자고 만든 단체들은 아니다. 결국 올림픽을 이용해 거대 이권을 챙기려 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A씨는 “최 씨 일가가 한국 스포츠를 망가뜨리는 것 같아 초반에 빠져 나왔다”고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은 “증언이 사실이라면 평창올림픽이 최 씨 일가의 돈벌이 행사로 전락할 뻔 한 것”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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