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케르버, 상금왕까지…120억원 수입

  • 등록 2016-11-19 오후 2:10:17

    수정 2016-11-19 오후 2:10:17

안젤리크 케르버(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2016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상금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WTA 투어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상금 상위 10명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케르버는 올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우승을 앞세워 1013만6615 달러(약 120억원)를 모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르버는 이로써 2013년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에 이어 여자 선수로는 두 번째로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윌리엄스는 올해 상금 767만5030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시즌 최종전을 남겨둔 남자프로테니스(ATP)에선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136만9464달러(약 133억원), 앤디 머리(영국)가 1093만6821 달러(약 128억원)를 모아 상금 1000만 달러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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