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정글의 법칙’ 빠지나… “회복 속도가 변수”

  • 등록 2017-08-04 오전 8:48:16

    수정 2017-08-04 오전 8:48:16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정글의 법칙’ 합류 여부가 뜨거운 감자다.

김병만의 측근은 4일 이데일리에 “김병만의 건강 회복이 빠르기는 하나 오지 탐험까지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무리하게 방송에 출연하지는 않을 것이나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에 애착이 깊은 만큼 지켜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하차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김병만의 건강 회복속도가 관건이라는 전언이다.

SBS 역시 이날 “김병만이 한국에 돌아와 검진을 받고 있으며 제작진과 계속 대화를 하고 있다”며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부상을 당했다. 착륙하는 과정에서 상위기술을 시도하다 갑자기 바람이 바뀌어 사고가 났다. 미국 현지에서 수술을 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측근에 따르면 김병만은 병세가 빠르게 호전됐으며 고국에서 재활하기를 바래 귀국을 결정했다. 큰 부상이었지만 미국 현지의 의료진도 혀를 내두를 만큼 빠르게 건강을 되찾았다는 전언이다.

김병만은 지난 2일 귀국해 재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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